한미글로벌은 미국의 건설 주간지인 ENR(Engineering News Record)지가 최근 발표한 미국을 제외한 CM업체 순위에서 해외매출 기준으로 16위, 국내외 전체 매출기준으로 18위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20위까지의 국가별 현황은 우리나라를 포함한 독일, 이집트, 네덜란드, 쿠웨이트, 덴마크, 바레인, 아랍에미레이트가 각 1개 기업, 중국, 캐나다는 각 2개 기업이 순위에 올랐다. 영국은 3개 기업이며, 호주는 유일하게 5개 기업을 순위에 올렸다.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은 "우리 건설기업들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국내 건설시장의 50배인 약 7조 달러에 달하는 세계건설시장으로 진출해야 한다"며 "한미글로벌과 같은 기술용역기업과 건설, IT, 금융 등 관련 기업이 함께 손잡고 세계시장에 진출한다면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dmsdlu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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