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방송 KBS(한국방송공사)가 지난해 '천하무적 야구단'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150억 원을 들여 이천지역에 사회인 야구전용구장을 건립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지금까지 터파기 공사만 한 뒤 추가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는 것.
이에 앞서 KBS는 지난해 천하무적 야구단 프로그램에서 사회인 야구전용구장 건립을 위해 150억 원 들여 이천시에 건립하겠다는 약속을 한 바 있다.
하지만 현재 KBS는 지난해 꿈의 구장 건립을 위해 모인 돈 3억원 정도로 기초 공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추가 공사는 기부자가 나와야만 진행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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