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연남·서대문 북가좌, '휴먼타운' 들어선다
[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서울 마포와 서대문 지역 다가구·다세대 주택 밀집지역이 휴먼타운으로 조성된다.
서울시는 24일 제1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서울휴먼타운(마포구 연남동, 서대문구 북가좌동)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결정(안)'을 수정가결 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마포구 연남동 239-1 일대 8만2900㎡와 서대문구 북가좌동 330-6 일대 4만3560㎡에 가각 1325가구, 641가구가 지어진다. 이번 휴먼타운 시범사업지는 다가구·다세대주택 등 저층주거지 밀집지역이다.
휴먼타운을 통해 자발적 정비가 유도되도록 각종 규제가 완화된다.
서울시는 양호한 다가구·다세대 밀집지역 보존을 위해 휴먼타운 사업구역을 리모델링 활성화 구역으로 지정한다. 건폐율과 용적률 완화, 도로에 의한 높이제한, 일조권, 대지 안의 공지 등을 완화해준다. 아울러 신축 시에는 리모델링이 용이한 구조로 지으면 해당 용도지역 용적률의 100분의 110 범위 내에서 완화해 준다. 신축과 리모델링시 형평성을 유지해서 휴먼타운 취지에 맞게 자발적인 정비를 유도토록 한다.
주민협정을 통해 주민과 함께하는 휴먼타운을 위한 협의체 구성도 추진된다. 주민참여에 의한 계획실현을 목적으로 지역특성과 환경을 반영한 건축물 가이드라인과 환경개선 프로그램 등을 주민 스스로 운영한다.
휴먼타운 시범사업은 아파트 위주의 개발사업으로부터 기존의 저층 주거지는 보존하는 내용이다. 주민편의를 위한 기반시설을 늘리기 위해 전선지중화, CCTV 등 보안·방범시설, 그린파킹 등의 주차지원 계획을 수립했다.
이번에 통과된 계획안은 수정가결된 사항에 대하여 다시 열람공고를 실시한다. 실시설계가 11월까지 완료되고 연내에 사업에 착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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