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는 24일 오전 11시 현재 유권자 838만7278명 중 96만8371명이 주민투표를 마쳐 11.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6.2지방선거의 같은시간대 서울지역 투표율 17.58%에 비해서 낮은 수치다.
지역별로 서초구에서 5만7230명이 투표해 16.4%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강남구 16.3%, 송파구 13.7% 순이었다. 강남3구가 오전10시에 10%대를 돌파한데 이어 투표율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금천구는 1만8030명이 투표를 마쳐 8.9%로 투표율이 가장 낮다. 관악구 9.1%, 은평구 9.7%가 뒤를 이었다.
오후에는 투표가 종료되는 8시까지 매시간 잠정 투표율이 인터넷 선거정보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주민투표는 이날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개표소는 각 자치구별로 1곳씩 총 25곳에 마련됐다. 서울시 공무원과 선관위 직원 등으로 이뤄진 5000여명이 개표사무원으로 활동한다.
정선은 기자 dmsdlu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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