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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 투표율 11.5%..'1020' 한나라당 기대율 못 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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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율이 오전 11시 현재 11.5%를 기록했다. 오전 10시까지 20%의 투표율 목표를 세웠던 한나라당의 기대치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는 24일 오전 11시 현재 유권자 838만7278명 중 96만8371명이 주민투표를 마쳐 11.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6.2지방선거의 같은시간대 서울지역 투표율 17.58%에 비해서 낮은 수치다.
이번 투표는 무상급식 지원 범위를 서울시민에게 묻는 주민투표로, 서울에서의 첫 정책투표다.

지역별로 서초구에서 5만7230명이 투표해 16.4%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강남구 16.3%, 송파구 13.7% 순이었다. 강남3구가 오전10시에 10%대를 돌파한데 이어 투표율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금천구는 1만8030명이 투표를 마쳐 8.9%로 투표율이 가장 낮다. 관악구 9.1%, 은평구 9.7%가 뒤를 이었다.
무상급식 주민투표는 주민투표법에 따라 유권자의 33.3%인 279만5761명 이상이 투표를 해야 투표함을 열 수 있다. 만약 투표율이 33.3% 미만이면 이번 주민투표에 부쳐진 '단계적 무상급식' 1안과 '전면적 무상급식' 2안 모두를 선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정된다.

오후에는 투표가 종료되는 8시까지 매시간 잠정 투표율이 인터넷 선거정보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주민투표는 이날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개표소는 각 자치구별로 1곳씩 총 25곳에 마련됐다. 서울시 공무원과 선관위 직원 등으로 이뤄진 5000여명이 개표사무원으로 활동한다.



정선은 기자 dmsdlu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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