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호창 기자]한국투자증권은 23일 철강산업에 대해 "고로업체들의 이익이 3분기를 저점으로 4분기부터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최문선 애널리스트는 "앞으로 신규 가동되는 철광석 광산이 증가하고 최대 수입국인 중국의 자급률 상승으로 원재료 가격은 하락하는데 비해, 중국의 성수기 여파로 4분기부터 철강제품 가격은 상승해 고로업체들의 수익성이 회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철강제품 가격은 일본 지진으로 인해 일본산 철강재가 저가에 수입되면서 약세를 유지했으나, 9월 이후 중국이 철강 성수기에 진입하는 가운데 일본의 자동차 생산이 V형 반등을 보여 상승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한국투자증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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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선호주로 제시하며 철강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포스코의 톤당 영업이익이 내년 17.1만원으로 올해 평균 대비 20%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호창 기자 ho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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