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대표는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연말 기준으로 39%의 고금리에도 불구하고 대부업체를 이용하는 서민들이 220만명에 이르러 피해사례도 급증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무방비 상태에 노출된 대학생 5만명이 대부업체에 800억원의 빚을 지고 연40%의 고금리의 인질로 잡혀있다"며 "법으로 중개수수료 상한액 제한규정을 만들고 위반시 처벌규정을 둬 서민들의 고리대 부담을 줄여야한다"고 제안했다.
또 "작년 9월부터 당 서민정책특위에서 대부업계의 이자율을 낮추기 위해 노력해 66%에서 49%로 내려왔다가 작년에 39%까지 내려왔다"고 설명하며 "더 낮출수 없다고 저항하나 부당한 중개수수료를 빼면 30%대로 이자제한 상한선을 정할 수 있으므로 금융위원회가 적극적인 조치를 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심나영 기자 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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