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남호 회장, 7월 한국체류 논란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50여일간 해외에 체류했다고 알려졌던 조남호 HJ중공업 HJ중공업 close 증권정보 097230 KOSPI 현재가 30,500 전일대비 2,500 등락률 +8.93% 거래량 9,032,546 전일가 28,000 2026.04.22 11:47 기준 관련기사 HJ중공업, 3497억원 규모 부산 범천5구역 재개발 사업 수주 [특징주]'군산 조선소 인수 추진 기대' HJ중공업, 3%대↑ "위험하고 돈 안 된다" 가덕도신공항 입찰, 10대 건설사 중 대우만 남은 이유 회장이 갈등이 고조됐던 지난달 2주 동안 국내에 들어왔던 것으로 뒤늦게 드러나 논란을 빚고 있다.
한진중공업이 17일 국회 청문위원들에게 제출한 조 회장의 출입국기록 자료에 따르면 조 회장은 지난 6월 17일 출국 후 필리핀과 홍콩, 영국을 거쳐 지난달 13일 귀국했다.
조 회장은 2주간 국내에 머무르다 지난달 27일 미국으로 떠난 뒤 지난 7일 귀국했다. 이어 그는 지난 10일 부산시청에서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고 오는 18일 국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조 회장이 국내에 체류했던 기간은 정치권에서 조 회장을 귀국시켜 청문회를 하자고 강력히 요구했고, 3차 희망버스를 앞두고 사회적 갈등이 고조된 시기였다. 이에 대해 야권은 조 회장이 국내에 머무르던 당시 한진중공업 사태로 인한 갈등이 극에 달했음에도 당사자로서 무책임하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노조측도 사태 해결의 키를 쥐고 있는 조 회장은 국내에 머물면서도 나서지 않다가 출국했다는 것은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사측은 “조 회장이 당초 일정대로 움직였을 뿐”이라며 “‘극비 귀국해 숨어 있다 도피성 출국을 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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