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경유 러시아 천연가스관 건설 논의 중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북한을 경유해 우리나라에 러시아산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방안이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한국 공급을 위한 북한 경유 가스관 부설 논의가 러시아와 남·북 간에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라브로프 장관은 8일 러시아를 방문 중인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회담을 가진 뒤 기자회견을 통해 전문가들이 합의하면 3국 정부 차원의 지원을 통해 이 프로젝트가 추진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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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관 건설 외에도 북한을 경유하는 송전선을 건설해 러시아의 전력을 우리나라에 공급하는 프로젝트와 시베리아횡단철도(TSR)·한반도종단철도(TKR) 연결 사업 등도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라브로프 장관은 덧붙였다.
또한 러시아는 인도적 차원에서 5만 톤의 밀가루를 북한에 지원하는 계획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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