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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업은 쇼핑몰 CEO, 부업이 연예인? … 연예인 쇼핑몰 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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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左)오지헌 트위터, (右)옥동자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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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채지영 기자] 최근 심심찮게 연예인이 쇼핑몰로 '몇 억' 매출을 올렸다는 기사를 볼 수 있다. 과거에는 연예인이 '은퇴' 후 소일거리로 레스토랑을 열었다면 이제는 방송 활동과 개인 사업을 병행하는 연예인이 많다.

연예인은 대중에 알려졌기 때문에 쇼핑몰을 창업할 경우 광고 없이도 광고 효과를 가진다. 이 점이 연예인 쇼핑몰 붐에 한 몫을 한다. 그래서 '연예인으로서' 가지는 특색과 장점을 내세워 쇼핑몰을 창업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예가 자신의 콤플렉스라고 밝힌 적은 머리숱을 이용, 탈모 전문 쇼핑몰 '거성닷컴'을 운영하는 박명수다.
또는 제품의 효능을 스스로 입증해 보이는 연예인 CEO도 있다. '옥동자 몰'로 연매출 1억을 버는 개그맨 정종철이 좋은 예다. '옥동자 몰'은 다이어트 식품과 닭 가슴살을 판매하는 쇼핑몰이다. 닭 가슴살을 판매하며 정종철은 70일 만에 25kg를 감량했다. 이를 본 다이어트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정종철의 감량 비법과 옥동자 몰에 관심을 가졌다.

최근 42kg를 감량해 화제가 된 개그맨 오지헌, 박준형, 윤석주도 다이어트로 거듭난 몸매를 선보이며 닭 가슴살 사업에 뛰어들었다.

남자 연예인들이 주로 '몸'이나 '운동'에 관련된 쇼핑몰을 창업한다면 여자 연예인의 경우는 의류 쇼핑몰을 여는 경우가 많다. 방송에 나오는 여자 연예인의 소품과 의상은 여성들에게 관심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옷 잘 입는 연예인이 운영하는 쇼핑몰은 그 자체만으로도 관심 대상이다. 배우 공현주도 쇼핑몰 문을 연 지 두 달 만에 일 매출 2천만 원을 돌파해 화제가 됐다.
그러나 연예인이라고 항상 대박 쇼핑몰의 CEO가 되는 것은 아니다. 개그맨 이봉원은 잇따른 사업 실패 경험을 토크쇼에 나와 털어놓았다. 개그맨 박성광은 '꽃배달 전문 쇼핑몰'을 열었지만 '하루 한건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울상 짓기도 했다. 재밌는 점은 박성광의 호소에 꽃배달 쇼핑몰의 가입자가 급증했다는 것이다.




채지영 기자 cir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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