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지영 기자] 최근 심심찮게 연예인이 쇼핑몰로 '몇 억' 매출을 올렸다는 기사를 볼 수 있다. 과거에는 연예인이 '은퇴' 후 소일거리로 레스토랑을 열었다면 이제는 방송 활동과 개인 사업을 병행하는 연예인이 많다.
연예인은 대중에 알려졌기 때문에 쇼핑몰을 창업할 경우 광고 없이도 광고 효과를 가진다. 이 점이 연예인 쇼핑몰 붐에 한 몫을 한다. 그래서 '연예인으로서' 가지는 특색과 장점을 내세워 쇼핑몰을 창업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예가 자신의 콤플렉스라고 밝힌 적은 머리숱을 이용, 탈모 전문 쇼핑몰 '거성닷컴'을 운영하는 박명수다.
최근 42kg를 감량해 화제가 된 개그맨 오지헌, 박준형, 윤석주도 다이어트로 거듭난 몸매를 선보이며 닭 가슴살 사업에 뛰어들었다.
남자 연예인들이 주로 '몸'이나 '운동'에 관련된 쇼핑몰을 창업한다면 여자 연예인의 경우는 의류 쇼핑몰을 여는 경우가 많다. 방송에 나오는 여자 연예인의 소품과 의상은 여성들에게 관심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옷 잘 입는 연예인이 운영하는 쇼핑몰은 그 자체만으로도 관심 대상이다. 배우 공현주도 쇼핑몰 문을 연 지 두 달 만에 일 매출 2천만 원을 돌파해 화제가 됐다.
채지영 기자 cir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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