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새내기株, '신통찮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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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7월 들어 신규 상장한 종목들의 흐름이 신통찮다. 신규 상장 종목들은 대부분 시초가를 밑돌았고, 눈에 띄게 선전하고 있는 일부 종목은 고평가 논란을 일으켜 전문가들마저도 투자의견 제시를 미루는 모습이다.


지난 8일 코스닥 시장의 하반기 첫 새내기종목으로 신규 상장한 대양전기공업 대양전기공업 close 증권정보 108380 KOSDAQ 현재가 27,000 전일대비 650 등락률 -2.35% 거래량 14,163 전일가 27,650 2026.05.14 10:08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올해도 최대 실적 전망…목표주가 유지" [특징주]대양전기공업, 차량용 ESC 매출 성장 기대에 신고가 [특징주]'1분기 호실적' 대양전기공업, 8%대↑ 은 28일 94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 거래일 보다는 소폭(60원, 0.64%) 상승한 수준이지만 시초가(1만1200원) 대비 16% 하락했다. 상장 첫 날 부터 하한가로 장을 마치며 혹독한 신고식을 치른 이 회사는 상장 후 닷새 연속 급락세를 보였다.

12일 신규 상장한 유선통신장비 제조업체 옵티시스 옵티시스 close 증권정보 109080 KOSDAQ 현재가 14,380 전일대비 470 등락률 -3.16% 거래량 29,712 전일가 14,850 2026.05.14 10:08 기준 관련기사 옵티시스, 1Q 매출액 71억원…전년비 10.3%↑ [특징주] 다시 보자 '메타버스', 관련주 급등 [e공시 눈에 띄네]코스닥-26일 역시 같은 날 상장일 시초가(1만1000원) 대비 23% 하락한 8500원에 장을 마쳤다. 거래 첫 날엔 10% 급등하며 승전보를 울렸지만, 이튿날 하한가를 맞은 이래 주가는 비틀거리는 모습이다.


의료용품과 기타 의약 관련 제품을 제조하는 나이벡 나이벡 close 증권정보 138610 KOSDAQ 현재가 22,100 전일대비 250 등락률 -1.12% 거래량 13,244 전일가 22,350 2026.05.14 10:08 기준 관련기사 조선업, 단기 모멘텀 끝나도 장기 군함 수주가 ‘큰 파도’ 400% 레버리지 투자가 가능한 주식자금이? 금리는 연 4%대! [특징주]추가 기술이전 기대감…나이벡, 15%대 상승 은 13일 상장 시초가 대비 가장 낙폭이 크다. 1만5000원으로 첫 거래를 시작했지만, 28일 종가는 9370원으로 2주 만에 38% 밀렸다. 나이벡 역시 거래 첫날과 이튿날 연일 하한가를 기록했고, 상장 나흘째 상한가로 반등을 노렸지만 이후 연일 약세다.

플라스틱 소재·부품업체인 상아프론테크 상아프론테크 close 증권정보 089980 KOSDAQ 현재가 23,900 전일대비 300 등락률 +1.27% 거래량 35,531 전일가 23,600 2026.05.14 10:08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200에 엘앤에프·한미반도체 등 편입…6개 종목 교체 다시 꿈틀대는 '수소경제'… 수소 관련株 다시 뜨나 상아프론테크, 29억원 규모 EB 만기 전 취득 도 시초가 7680원을 형성한 21일 거래 첫 날 12% 급락했고, 28일 6400원의 종가로 장을 마치며 시초가 대비 17% 떨어져있는 상태다.


반면, 신세계그룹 계열의 패션전문업체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 close 증권정보 031430 KOSPI 현재가 16,470 전일대비 180 등락률 -1.08% 거래량 178,954 전일가 16,650 2026.05.14 10:08 기준 관련기사 신세계인터, 에르메스 뷰티 팝업…'스몰 럭셔리' 수요 공략 소비심리 위축에도 옷은 산다…패션업계, 4분기 이어 1분기도 반등 돌체앤가바나 뷰티, 색조 힘입어 59% 성장…신제품 출시로 수요 확대 은 너무 올라 고평가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4일 상장해 거래 첫날 상한가를 기록하고 연일 상승해 28일 종가 기준 13만4000원이다. 시초가(10만3000원) 대비 30% 상승한 셈. 상장 당시 대부분의 증권사들이 제시한 목표주가(9만∼10만원)도 뛰어넘었고 주가수익비율(PER)도 17배 수준으로 패션업종 평균 PER 10배를 크게 웃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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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널리스트 역시 매수와 매도 사이에서 뚜렷한 의견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윤효진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회사 자체의 투자매력이 높아 고평가 됐다고 부정적으로 판단하기는 어렵다"면서 "매도나 매수에 적극 나서기 보다는 시장 상황을 관망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미연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도 "주가수익비율(PER)가 높다는 지적이 있지만, 글로벌 명품회사들의 PER가 다들 높은 편"이라면서 "국내에 명품 시장 호황의 컨셉을 적용할 회사가 많지 않고 모회사(신세계)를 바탕으로 한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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