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분 거리에 아이 맡기세요" 정원오, 돌봄 시설 200곳 확충 약속
24시간 공백없는 아이돌봄 지원 체계
골목형 미니 키움센터·키움클럽 확충
야간·주말·병원동행 긴급돌봄 30분 내 지원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아이 돌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집에서 15분 이내 거리의 초등 돌봄 시설 200개소를 확충한다고 14일 밝혔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3일 공약 발표를 위해 국회 소통관으로 들어서고 있다. 정 후보는 이날 소득없는 1주택자의 재산세를 감면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2026.5.13 김현민 기자
정 후보는 "24시간 공백 없는 자녀 돌봄 지원체계를 구축해 맞벌이 부모의 자녀 돌봄 부담을 덜고, 아이들이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서울을 만들겠다"며 이같은 공약을 공개했다.
정 후보는 소규모 밀집 지역에 '골목형 미니 키움 센터'를 확충하고, 돌봄·학습·체험 기능을 결합한 초등 고학년 대상 '키움 클럽'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키즈카페 확대 ▲폐원·휴업 민간어린이집의 초등 돌봄 시설 전환 ▲방학 기간 돌봄 시설에서 점심 제공 ▲실시간 이용 가능 돌봄 시설 정보 제공 ▲등·하원 경로 안심 알림 및 웨어러블 기반 위치 확인 지원 등이 포함된다.
공공 아이돌봄 서비스 대기시간을 줄이고 비용부담을 낮추기 위해 자치구별로 공공 아이돌봄 서비스 기관을 1개소씩 추가 지정한다. 특히 국가자격 아이돌봄사 4000명을 추가 확보해 대기시간을 대폭 줄일 예정이다.
아이 돌봄에 따른 부담도 줄인다. 연령별 지원 체계를 단순화하고 소득 기준을 완화해 보다 많은 가정이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서울형 민간 아이 돌봄 및 손주 돌봄 바우처 지원 대상도 확대한다. 현재 만 2세 중심인 지원 대상을 초등학교 3학년까지 단계적으로 넓히고, 소득 기준 역시 단계적으로 완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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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상황에 대응하는 '틈새 돌봄' 체계를 구축한다. 야간·주말·휴일·병원 동행 등 예기치 못한 돌봄 공백이 발생할 경우 30분 이내에 돌봄 인력을 신속히 연결하는 시스템을 마련한다. 서울 성동구 운영모델인 '우리 아이 안심 동행센터'를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해 맞벌이 부모가 퇴근하기 전 아이가 아플 때 전담 인력과 전용 차량을 갖춘 돌봄센터를 구축한다. 전담 인력이 병원 이동부터 보호자 도착까지 아이를 안전하게 돌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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