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공모가 기대감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지수가 하루에도 몇번씩 등락을 거듭하는 답답한 장세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의 관심이 코스피 새내기주로 쏠리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와 증권업계에 따르면 5,6월 유가증권시장에 새롭게 입성한 회사는 코오롱ENP 코오롱ENP close 증권정보 138490 KOSPI 현재가 15,000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15,000 2026.04.15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오롱ENP, 상반기 영업익 250억…반기 기준 '역대 최대' “친환경·고부가 통했다”…코오롱ENP, 1분기 영업이익 128억원 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ENP와 '친환경 자동차 부품' 전시 , 세아특수강 세아특수강 close 증권정보 019440 KOSPI 현재가 18,870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18,870 2026.02.11 15:30 기준 관련기사 세아그룹, 철강업계 최초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회 수상 세아베스틸지주, 2130억원 투자해 美에 특수합금 생산공장 세아특수강, 공장 증축…자동차용 조향부품 생산 확대 , 스카이라이프 스카이라이프 close 증권정보 053210 KOSPI 현재가 4,925 전일대비 20 등락률 -0.40% 거래량 21,442 전일가 4,945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KT스카이라이프, 지난해 영업이익 230억원 '흑자 전환' [클릭 e종목]"스카이라이프, TV 가입자 감소를 막아줄 아이핏TV" KT스카이라이프, 최영범 대표 선임…대통령비서실 출신 , 이마트 이마트 close 증권정보 139480 KOSPI 현재가 106,700 전일대비 1,400 등락률 -1.30% 거래량 230,790 전일가 108,1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백화점선 '플렉스' 마트선 '짠순이'…주가에 고스란히 반영, 유통株도 양극화[주末머니] 알루미늄 캐리어 9만9000원…이마트, '여행템' 할인 행사 포켓몬부터 티니핑까지…이마트, 인기 장난감 최대 80% 할인 , iM금융지주 iM금융지주 close 증권정보 139130 KOSPI 현재가 19,100 전일대비 100 등락률 +0.53% 거래량 971,810 전일가 19,0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iM금융, 실적 턴어라운드·주주환원↑" [특징주]은행株, 주주환원 기대감에 줄줄이 신고가 [신년인터뷰]“지방에 양질 일자리 필요…지방은행 역할 키워야” 등 5곳으로 재상장한 기업들을 제외하면 공모가 대비 40~150% 이상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상장한 이마트는 전문가들의 엇갈린 분석으로 시초가 24만1000원 대비 5% 하락했지만 DGB금융지주는 시초가 1만5800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상승폭을 기록한 코오롱플라스틱의 상승폭은 공모가 대비 153%에 달한다.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지 나흘만이다. 세아특수강은 공모가 대비 57% 이상 올랐고, 스카이라이프도 공모가를 41% 이상 웃돌고 있다.

반면에 코스닥 새내기주들의 주가는 전반적으로 부진한 모습이다. 공모가를 50% 이상 상회하고 있는 IT부품주 리켐을 제외하면 넥스트아이, 엘티에스, KMH, 골프존 등 대부분의 종목이 공모가를 밑돌고 있다. 지난 20일 상장한 기계장비주 쓰리피시스템도 첫 날 거래에서 하한가를 기록했다.


증권 전문가들은 코스피 신규 상장사들의 공모가가 낮게 형성되면서 오히려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는 평가다.


세아특수강의 상장전 최종 공모가는 올해 예상 순이익 343억원을 기준으로 할 때 주당이익배율(PER)이 7배 수준에 불과하다. 국내 철강산업 평균이 8배인 점을 감안하면 저평가된 상태라는 설명이다. 조강운 이트레이드 연구원은 “매출 비중이 높은 자동차 업종 호조로 수혜가 큰 업체인 점을 감안하면 PER 11배까지 주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내다봤다.


상장전 내홍을 겪었던 스카이라이프는 금융감독원의 지적으로 공모가 밴드가 하향조정된 점이 호재가 됐다. 코오롱인더스트리의 후광을 등에 업은 코오롱플라스틱도 당초 공모가 밴드를 3800원에서 4300원으로 정하면서 덩치에 비해 공모가가 낮은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오면서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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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별 새내기주들에 대한 증권사들의 관심도 큰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다. 코스닥 신규 상장사에 대한 증권사 보고서는 대부분 상장 당일에 국한돼 있는 반면 코스피 신규 상장사에 대한 보고서는 지속적으로 투자자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증권사 IPO팀 관계자는 “코스피 신규 상장사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안전한 투자처를 찾는 최근 대형주 중심의 장세와 일맥상통 한다”며 “시가총액에 비해 최종 공모가가 상대적으로 낮다는 인식도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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