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重, 5년 연속 임협 무분규 타결
28일 조합원 투표서 65%로 가결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현대삼호중공업이 5년 연속 임금협상을 무분규로 마쳤다.
이에 따라 현대중공업그룹의 3개 조선사인 HD한국조선해양 HD한국조선해양 close 증권정보 009540 KOSPI 현재가 463,000 전일대비 35,500 등락률 +8.30% 거래량 524,180 전일가 427,500 2026.04.22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하루 만에 사상 최고치 경신…6417.93 마감 핵추진 잠수함 덕분에 ○○○ 산업도 함께 뜬다 [특징주]HD현대중공업 5%대↓…"HD한국조선해양 EB 발행" 과 HD현대미포 HD현대미포 close 증권정보 010620 KOSPI 현재가 223,000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223,000 2025.12.12 15:30 기준 관련기사 "변화 걱정 안다, 미포 저력이 합병 동력"…HD현대重 CEO, 직원들에 손편지 HD현대, '1박2일' 그룹 경영전략회의…"5년 내 매출 100조원 간다" HD현대중공업-HD현대미포 공식 합병…통합 법인 출범해 , 현대삼호중공업 모두 여름 휴가전 임금협상을 마무리 지었다.
현대삼호중공업(대표 오병욱)에 따르면 회사 노사 대표는 지난 27일 새벽까지 이어진 제16차 교섭에서 ▲기본급 8만5000원(4.89%) 인상 ▲상여금 100% 인상 ▲격려금 300%+300만원 지급, 사내근로복지기금 5억원 출연 등을 담은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이어 28일 오후 노조는 잠정합의안을 놓고 전체 조합원의 찬반투표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총 조합원 2506명 중 81.2%인 2035명이 투표에 참가해 찬성 65%(1323명), 반대 34.7%(706명), 무효 0.3%(6명)로 잠정합의안을 가결시켰다.
회사 관계자는 “장기 성장기반 확보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사가 함께 노력하고 힘을 모아나가야 한다는데 공감하고, 상생할 수 있는 최선의 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호남 최대 고용기업인 현대삼호중공업이 5년 연속 무분규로 노사협상을 타결함에 따라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노사관계 안정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지난 21일 임금 협상 조인식을 가졌다. 노사는 ▲기본급 9만원(4.95% 인상) ▲상여금 100% 인상(총 800%) ▲격려금 300%+300만원 ▲사내근로복지기금 30억원 출연 등에 합의했다.
이어 22일에는 현대미포조선 노조가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전체 조합원 2701명 중 2620명(투표율 97%)이 투표에 참여해 2050명의 찬성(찬성률 78.2%)으로 가결됐다.
현대미포조선 노사는 ▲기본급 6만7000원 인상(호봉 승급분 별도) ▲상여금 100% 인상 ▲격려금 300%+300만원 ▲사내 근로복지기금 4억원 출연 등에 합의했다.
이로써 현대중공업은 17년, 현대미포조선은 15년 연속 무분규로 노사협상을 마무리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