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박선영 "美의원들도 한미 FTA 처리 '반신반의'"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박선영 자유선진당 정책위의장은 21일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 "미국의 각 당마다 대통령 후보 경선이 9월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만나는 미 의회 의원들마다 (처리 가능성에 대해) 반반인 것 같다"고 전했다.

박 정책위의장은 이날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같이 밝히며 "공화당 의원들은 대체로 긍정적으로 보지만 민주당 의원들은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FTA 처리에 찬성하는) 공화당 의원들도 무역조정지원법을 묶어서 통과를 시킨다면 9월에 가능할 수도 있지만, 분리해서 통과하면 좀 어렵겠다고 보고 있다"며 "전체적으로 보면 그렇게 낙관적이지 않다"고 전망했다.

그는 여당이 8월 국회에서 한미 FTA를 처리하겠다는 입장에 대해선 "말이 안 되는 얘기"라며 "미국이 먼저 통과하는 걸 보고 해야지 또 우리가 먼저 했다가 무역조정지원법 때문에 발목을 잡혀서 9월에 통과를 못 시키면 대선모드로 들어가기 때문에 영영 불가능해진다"고 비판했다.



김달중 기자 dal@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곰도 놀라고 우리도 놀랐어요"…지리산서 반달가슴곰 '불쑥' 지역비하에 성희롱 논란까지…피식대학 구독자 300만 붕괴 강형욱 해명에도 전 직원들 "갑질·폭언 있었다"…결국 법정으로?

    #국내이슈

  •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5년 뒤에도 뛰어내릴 것"…95살 한국전 참전용사, 스카이다이빙 도전기

    #해외이슈

  •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 수채화 같은 맑은 하늘 [이미지 다이어리] 딱따구리와 나무의 공생

    #포토PICK

  •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 용어]급발진 재연 시험 결과 '사고기록장치' 신뢰성 의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