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야당 일부가 정치 이념적 사안으로 접근해서 자꾸 통과가 안 되고 꼬이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박근혜 대세론을 언급한 본인의 최근 발언이 부적절했다는 지적에는 "모든 여론조사 지표가 박 대표가 압도적"이라며 "앞으로 어떨 것인가를 전망을 이야기한 게 아니라 현재 지표가 그렇지 않느냐고 이야기 한 것이다. 다른 주자들이 분발해야 한다. 벌써 1년 반 전부터 유력 대선후보라고 했는데 왜 지지율이 정체인가. 자신들이 분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박근혜 대세론을 독약에 비유한 이동관 대통령 언론특보의 발언에는 "지금 2선으로 물러나 있다면 자중해줬으면 한다. 할 이야기도 아니고 자기가 나설 때도 아니다"고 꼬집었다.
김성곤 기자 skzer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