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일간 자카르타글로브 인터넷판은 하타 라자사 인도네시아 경제조정장관이 17일(현지시간) "광물·석탄법에 따르면 2014년까지 가공하지 않은 원광 수출을 중단해야 한다"면서 "재무부, 무역, 에너지 등 관련 부처와 협의중"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 규정은 금과 니켈, 주석, 구리, 은 등에 적용되며, 모든 광산업체에 광물자원을 수출하기 전 반드시 원광을 가공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하타 장관은 이 조치가 시행되면 광산업계가 제련공장 투자를 확대해 수출 광물의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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