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김승유 하나금융 회장과 염수정 천주교 서울대교구 총대리주교가 참석해 향후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대국민 캠페인 사업 지원 ▲다문화가정(어린이 교육) 지원 ▲지속적인 공동체 발전과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국내외 공익사업 지원 등에 협력키로 했다.
김승유 회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나눔 운동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바보의 나눔 재단과 협력해 다양한 다문화가정 지원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바보의 나눔 재단은 고(故) 김수환 추기경의 "나눔을 실천하는 데에 바보가 되자"는 뜻으로 지난해 2월 설립됐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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