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자 저주 방지 위해 자금조달 철저히 검증"
외환은행 측은 "두 곳이 LOI를 제출함으로써 하이닉스 매각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수회의 매각실패 끝에 맞이한 이번 기회를 잘 이끌어나가 성공적으로 매각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외환은행 등 주식관리협의회는 "국가 핵심 산업에 대한 M&A인 점을 감안, 매각 과정에서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최대한 확보하겠다"며 "승자의 저주를 방지하기 위해 자금조달 능력에 대해 철저한 검증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향후 채권단은 공동매각자문사 5개사와 법률자문사, 회계자문사가 참여해 LOI를 제출한 2곳에 대한 입찰 참여 적격성 여부를 검증하고, 8월말 본입찰을 실시한 후 빠르면 9월 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및 본계약 체결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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