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국내 조선사 수주실적 증가에 힘입어 올해부터 크랭크샤프트의 매출이 증가하기 시작했으며, 하반기는 더욱더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향후 STX그룹의 이라크에 대한 육상용 발전기 매출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돼 현진소재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도 투자포인트로 꼽았다.
현진소재는 지난해 3·4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다가 올해 1분기에 매출 1004억원, 영업이익 35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크랭크샤프트 매출이 분기기준 사상최고치인 226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의 원동력이 됐다는 평가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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