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특허, 최근 10년간 한해평균 50건씩 출원…맛 좋게 하는 것, 기능성강화 순으로 많아

김치제조기술 관련 연도별 특허출원동향(2002~2011년 4월) 그래프

김치제조기술 관련 연도별 특허출원동향(2002~2011년 4월) 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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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김치가 단순한 반찬에서 건강에 도움 되거나 질병을 막아주는 기능성건강식품으로 변신하고 있다. 이어지고 있는 관련특허출원들이 이를 뒷받침해준다.


6일 특허청에 따르면 김치에 관한 특허는 최근 10년간 한해평균 50건씩 꾸준히 출원되고 있다.

기술 분야별로는 맛을 좋게 하는 게 39%로 으뜸이고 질병예방이나 치료를 목적으로 한 특정재료나 성분을 넣어 기능성을 강화한 게 30%로 그 다음을 차지한다.


또 ▲인삼, 오가피, 당귀와 같은 한약재를 비롯해 씀바귀, 민들레, 뽕잎, 고추냉이, 헛개나무처럼 효능이 새로 밝혀진 재료를 넣은 김치 ▲칼슘, 셀레늄 등 사람 몸에 이로운 무기질을 넣은 김치 ▲장내세균을 정상화시키거나 면역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특정미생물을 넣은 김치 를 들 수 있다.

기술분야별 김치 관련특허 출원 비율

기술분야별 김치 관련특허 출원 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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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엔 ▲자극적인 맛을 줄인 외국인맞춤형 김치 ▲나트륨 양을 낮춘 짜지 않은 김치 ▲다이어트김치 ▲숙성?저장기간을 늘린 김치 등 해외시장을 파고들기 위한 여러 기술들이 개발되고 있다. 이들 중 일부는 국제특허출원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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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가 세계화됨에 따라 주도권을 둘러싸고 주변국들 도전도 이어지고 있다. 김치의 국제적 이름을 ‘기무치’로 하려는 일본의 시도와 김치가 중국의 ‘파오차이’에서 왔다는 중국 주장 등이 그 예다.


한편 2006년 미국의 건강전문잡지 ‘헬스(Health)’는 우리나라 김치를 스페인의 올리브오일, 그리스의 요구르트, 일본의 낫토, 인도의 렌틸콩과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선정해 건강기능성 김치개발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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