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하반기로 접어들면서 공모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대형주 위주의 공모주 투자가 유효할 것이라는 조언이 제기됐다.


정승재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5일 "올 하반기 증시 입성이 기대되는 기업 수는 70여개로 상반기의 두 배에 이를 것"이라면서 "이 중에서도 대형주 공모주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특히 경기 측면에서 공모주 투자의 적기라고 평가했다.


그는 "현재 국내 경기는 반등 국면 초입에 들어가고 있어, 하반기 공모주 시장이 활기를 띨 수 있다"면서 "경기 국면별로 새내기주의 수익률을 보면 경기 위축·횡보기보다 반등기가 좋았다"고 설명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또한 대형주 투자가 수익률 측면에서 유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과거 공모주 시장을 돌아보면 신규 상장주가 마이너 리그(코스닥 시장)보다 메이저 리그(유가증권시장)에 속할 때 상장당일 시가총액 기준으로 덩치가 클수록 기간 수익률과 플러스 수익을 낼 확률이 높은 '대대익선(大大益善)'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정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지난 5년여 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종목들의 공모가 대비 평균 수익률은 상장 당일 29.7%, 1주일 뒤 28.9%, 1개월 뒤 28.1%, 3개월 뒤 22.2%로 견조하다. 플러스 수익을 낼 확률도 77.4%, 69.4%, 63.8%, 57.9%로 양호하다.


반면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종목들의 상장 당일 평균 수익률은 34%로 이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종목의 상장 당일 수익률보다 높았다. 하지만 1주일 뒤 26.4%, 1개월 뒤 15.5%, 3개월 뒤에는 12.2%로 시간이 갈수록 내림세를 보였다. 수익이 플러스가 날 확률 역시 74.5%, 60.6%, 48%, 50.6%로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경우보다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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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시장 구분 없이 상장 당일 시가총액 규모로 비교하면 덩치가 크면 클수록 수익률이 양호한 효과는 더욱 선명하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이르면 올 하반기 증시 입성이 거론되는 대어로는 삼성SDS, 삼성석유화학, LG CNS, LG실트론, GS리테일, CJ헬로비전, 한화L&C, 동부생명, 포스코건설, 교보생명 등이 있다"면서 "이 가운데 그룹주 컨셉, 특히 모회사에 주목한다면 LG LG close 증권정보 003550 KOSPI 현재가 117,000 전일대비 8,300 등락률 +7.64% 거래량 541,046 전일가 108,7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총 상금 30억원 '전 국민 AI 경진대회' 개막 한 달 만에 7만명 몰렸다 "우주, 준비 안 하면 뺏긴다"…LG, '스핀온' 전략으로 우주 산업 개척 나선다[2026 미래기업포럼] [클릭 e종목]"LG, 자회사 가치 상승…목표가 상향" GS GS close 증권정보 078930 KOSPI 현재가 74,700 전일대비 2,800 등락률 +3.89% 거래량 466,242 전일가 71,9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석화, 가격 인상축소·국내 우선공급 협조" [중화학ON]"10원이라도 더 싸게"…주유비 아끼는 카드 활용법 "아반떼 100만대 주유량" GS칼텍스, 카자흐스탄산 원유 도입…수급 숨통 트이나 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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