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세면욕실 층간 소음 줄인다
국토부, 6월 4건의 건설신기술 고시·지정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아파트 화장실 세면욕실의 층간 소음을 줄이는 기술이 신기술로 지정됐다. 시공당시 세면욕실의 물이 빠져나가는 관을 이중으로 설치하면 층간 소음을 줄이는 것뿐만 아니라 배관에 물이 새거나 이물질로 막힐 때도 쉽게 보수할 수 있게 된다.
국토해양부는 이와 같은 건설신기술 개발자들의 건설신기술 지정신청 6건을 심사해 4건을 건설신기술로 지정·고시했다고 4일 밝혔다.
새로 지정된 신기술은 제623호 공동주택 세면욕실의 이중배관 공법 제624호 보강재 직접 현장 투입방식으로 하수관거 비굴착보수공법 제625호 GPS를 이용한 고층 구조물의 거푸집 수직도 관리기술 제626호 안전시설이 조합된 작업틀을 이용한 건축물 외벽마무리 가설공법 등이다.
제624호 신기술은 파손된 하수도관을 보수할 때 기존 공법에서는 공장에서 작업을 수행해 냉동차로 이동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보강튜브를 경화시키는 물질을 현장에서 직접 침투시켜 땅을 파지 않고 보수하는 공법이다.
제625호 신기술은 고층 건축물 공사시 GPS(Global Positioning System)를 이용해 거푸집이 수직방향으로 똑바로 시공되고 있는지를 관리하는 기술이다. 기존 저층공사에서 추를 내려 연직도를 관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초고층 공사에도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끝으로 제626호 신기술은 건설공사 작업자의 안전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안전시설과 작업시설이 조합된 특수한 형태의 작업틀을 구성해 건축물 외부에 설치하고 인양장치를 이용해 한 층씩 상승시키면서 연속으로 외벽 마감을 시공하는 가설공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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