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여대생와 여성 아나운서 비하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무소속 강용석 의원에 대한 의원직 제명안 처리가 무산됐다.


여야는 강 의원에 대한 제명안을 30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상정하지 않기로 합의하면서 6월 임시국회 처리는 물건너갔다. 여야가 강 의원의 제명안 상정을 유보한 것은 본회의 표결과정에서 부결됐을 경우 발생할 후푹풍을 우려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국회의원 제명안 처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3분의2 이상의 찬성으로 통과된다. 현재 재적 297명의 의원 중 198명이 찬성표를 던져야 하는데 일부 의원들은 제명안 처리에 반대하고 있기 때문에 통과가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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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국회 윤리특별위원회가 지난달 30일 전체회의에서 강 의원 제명안을 표결에 부쳐 재적 의원 12명중 찬성 11명, 무효 1명으로 가결 처리해 국회 본회의로 넘겼다.

한편, 강 의원은 한나라당 소속이던 지난해 7월 대학생들과의 식사모임에 아나운서를 희망하는 여대생에게 "다 줄 생각을 해야 하는데 그래도 아나운서를 할 수 있겠느냐"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언론에 보도되면서 사회적 물의를 빚었다.


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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