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에 거주하는 강모씨와 삼성전자에 따르면 26일 새벽 3~4시쯤 침대위에 올려 둔 휴대전화 갤럭시S에서 '지지직'하는 소리와 함께 불꽃이 튀었다. 휴대전화 뚜껑이 열리면서 배터리가 떨어져 나왔고, 휴대전화가 놓여있던 침대 이불 일부가 검게 그을렸다.
삼성전자는 휴대전화 본체나 전지 내부 요인에 의한 문제점과 이상 현상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내부 서비스규정에 따라 강씨에 적절한 보상을 검토 중이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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