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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분양불패 ‘3종세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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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규모·시설 동시만족… 불황 뚫고 중소 브랜드 파워 ‘뚝심’

호반건설 분양불패 ‘3종세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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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만 호반건설 대표이사.[사진:이코노믹리뷰 안영준 기자]

최종만 호반건설 대표이사.[사진:이코노믹리뷰 안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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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불패신화 호반건설의 도전은 또 한 번 성공을 거둘 것인가. 지난해 누적 분양률 97%를 달성한 놀라운 실적으로 중소 건설사의 파워를 입증한 호반건설이 올해 분양시장에 첫 발을 내딛었다. 분양 시점에 더욱 눈길이 가는 이유는 높은 분양률의 비결이 그 안에 녹아 있을까 해서다.

대형 건설사들이 야심차게 분양한 아파트도 텅텅 비는 판에 매번 높은 분양률을 보란 듯이 달성하니 업계가 주목할 만하다. 이번에 분양하는 광주 수완 2차 호반베르디움 분양건이 계속해서 호반의 성공가도를 이어갈지 진가를 알아봤다. 여차하면 수요자들, 한 발 늦을 수 있다. 지난 24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했고, 29일부터 3일간 청약 접수를 받기 때문이다.
수요자 눈높이 맞추니 승승장구

호반건설(대표이사 최종만)이 올해 첫 분양의 물꼬를 튼 지역은 광주광역시 광산구 장덕동 1043번지, 수완택지지구 C3-2BL이다. 수완 2차 호반베르디움은 지하 1층~지상 15층 총 434세대로 이루어졌다.

전 세대는 여전히 몸값이 치솟고 있는 소형 아파트로만 공급된다. 84㎡의 국민주택 규모다. 분양가는 평균 2억2000만원대. 규모와 가격 면에서 아파트 구매 대기자들의 눈높이를 맞췄다. 아파트를 사려고 할 때 일반적으로 제일 먼저 알아보는 두 가지 요건을 만족시키니, 그 다음 요건으로는 고객을 감동시킬 차례다.
‘호반베르디움’은 중소 건설사의 브랜드 파워를 꾸준히 고객에게 각인시키고 있다. 푸른 숲을 뜻하는 ‘VERT’와 공간을 상징하는 ‘IMPERIUM’이 만나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주거공간 베르디움이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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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베르디움은 도심 속 자연주거단지로 쾌적성을 더해 고객의 건강을 먼저 생각했다. 내가 숨 쉬고 먹고 자는 공간에서부터 건강을 생각할 때라는 고객의 생각을 놓치지 않았다. 단지와 맞닿은 남측의 신완공원이 이를 고려한 배치다. 입주민들의 건강한 여가 생활이 보장됐다.

내 아이를 안심하고 키울 수 있는 안전한 주거공간의 콘셉트도 고수했다. 성덕초등학교가 단지와 바로 연결돼 있어 초등학생 자녀들이 도보로 통학해도 안전하다. 이 밖에 주변에 성덕중, 후완중, 장덕중, 수완고, 장덕고, 세중고등학교 등이 위치해 학군이 뛰어나다.

주부들의 편의도 고려했다. 단지 내 입점 확정된 ‘텃밭마트’는 규모가 무려 1000여㎡다. 단지 내에서 웬만한 쇼핑은 모두 해결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또 상가 2층에는 병·의원도 들어서 가까운 곳에서 생활여건의 대부분을 충족시킬 수 있다.

아파트 내부는 어떨까. 향을 따질 필요가 없다. 전세대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이 뛰어난 까닭에서다. 여기에 4-Bay 설계가 더해졌다. 4-Bay는 남향으로 향한 공간의 개수가 4개란 의미다. 입주자의 선택에 따라 공간활용도 자유롭다.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방을 3개 또는 4개로 만들 수 있다.

하반기 분양도 ‘1등급’ 성적 예고

호반건설은 지난 2009~2010년 2년새 인천 청라, 김포 한강 지역 총 10개 단지에서 9000여 세대의 아파트를 공급했다. 2년 연속 국내 건설사중 아파트 공급 실적 1위다. 2년 공급 물량 중 미분양은 200여 세대로 누적 분양률이 98.5%에 달한다.

그러고도 현재 총 1만3000여 세대를 위한 건물을 시공 중이다. 분양률 90%를 넘어야만 신규 분양을 한다는 ‘분양률 90%룰’을 고집하는 까닭에, 시공 중인 건물도 이 기준을 달성해야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호반의 자신감 덕에 분양 실적 달성 비결에 대한 궁금증은 지속된다. 비결을 굳이 한 마디로 꼽자면 ‘혜안’이다. 2005년 이후 철저히 소형 규모의 주택만 공급해 왔다. 미리미리 소형주택 공급에 대처한 능력을 높이 살 만하다. 광주 호반베르디움 2차도 그 중 하나다. 실수요자 중심의 시장 분석을 통해 고객에 접근한 것이다.

그래서 계약금 20%, 이자후불제 등의 까다로운 조건을 적용해도 향기 좋은 꽃에 나비가 날아오듯 고객은 절로 모인다. 그렇다면 올해 호반건설의 ‘꿀단지’는 어디일까. 광주 수완 2차 호반베르디움 분양을 시작으로 올해 6730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8월에는 대전 2블럭 971세대, 광교신도시 A18블럭 1330세대, 9월에는 대전 17-2블럭 971세대를 공급한다. 또 10월에는 광주광역시 주월동 690세대, 11월 광교 C1블럭 주상복합 508세대, 12월 동탄신도시와 전북 전주 등에서 아파트를 공급한다.

이대로 호반의 불패 신화가 꾸준히 계속되면 언젠가는 그야말로 ‘호반이 사면 따라 사고 호반이 지으면 따라 짓는 때’가 올 수 있다. 강소 기업의 눈부신 성장세의 밑바탕에는 내실 있게 다져온 장기적 경영 전략이 깔려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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