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 CEO·기자 캠프 열린다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어린이 경제교육 전문기업인 어린이세상(대표 박원배)은 경제와 금융, CEO의 리더십과 기업가정신을 체험으로 만나는 여름방학 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어 글쓰기 능력과 취재를 통한 소통력을 키우는 기자캠프도 진행한다.

기업가의 꿈을 키우는 '주니어 CEO 캠프'는 이번 여름방학이 17회째의 전통있는 캠프로 오는 7월25일부터 28일까지 엘시이안 강촌 리조트(GS콘도)에서 열린다. 이번 캠프는 특히 남이섬의 협조로 나마니라공화국에서 남이섬에 담긴 창의력과 상상력, 기업가정신 찾기를 비롯해 숲속 경제교실을 거쳐 캠프장으로 이동한다.

어린이들은 캠프를 통해 창업은 물론 경영 전반을 체험과 놀이로 만나고 이 과정에서 창의력과 리더십, 도전정신 등 기업가정신을 체험하게 된다. 2011년형 프로그램은 금융게임을 통해 금융의 기본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고 다양한 투자 게임으로 주식, 펀드, 외환 등을 체험하며 배운다.

실제 현장 취재와 그 내용을 기사로 정리해 신문을 만드는 경제 기자캠프는 7월29일부터 31일까지 엘리시안 강촌리조트(GS콘도)에서 열린다.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3일동안 취재, 기자작성법, 인터뷰 방법 등을 배우고 경제 기자에 필요한 기본적인 경제 교육도 놀이와 게임으로 만나게 된다.

두 프로그램의 핵심 내용은 올해 서울시교육청의 진로 직업 체험 프로그램으로 선정돼 효과적인 진로 및 창의 체험 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신청은 어린이세상(714-7942, 714-7987~9)으로 하면 된다.

이창환 기자 goldfi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