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이상재 현대증권 경제분석팀장은 "이번 FOMC에서 미국 연준은 경기 회복세 둔화가 일시적이며 하반기에 회복세를 재개할 것이라는 판단을 내렸다"며 "때문에 하반기에 실제 경제지표가 연준의 판단과 같은 흐름으로 갈 것인지가 주식시장의 향방을 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3차 양적완화 정책을 기대했던 투자자들에게는 실망스런 결과일 수 있고 이에 앞서 이틀 동안 오른 국내 증시가 단기 조정을 거칠 수 있다"며 "또 당분간 그리스 문제가 변수로 남아 시장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리스 문제가 해결점을 찾아가는 과정에서는 주식시장의 횡보 내지 관망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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