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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석유, 단기 실적 둔화..목표가↓<대우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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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대우증권은 22일 롯데케미칼 에 대해 중국 긴축 영향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52만원에서 49만원으로 6%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연주 애널리스트는 "2~3분기 수익 예상을 하향 조정하면서 목표주가도 내려 잡았다"면서 "단기 실적 둔화가 예상되고 스프레드 확대의 시작 시점이 언제일지에 대해서는 불확실성이 남아 있지만 업황상 바닥을 지나고 있고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개선 가능성이 높다. 추가적인 조정은 매수 기회"라고 판단했다.
중국 긴축정책의 영향으로 호남석유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감소한 3848억원으로 예상됐다. 본사 영업이익은 고밀도폴리에틸렌(HDPE), 폴리프로필렌(PP) 스프레드가 축소됐지만 부타디엔, 에틸렌글리콜(EG), 에틸렌 비닐 아세테이트(EVA)의 선전으로 전분기 대비 17% 감소에 그칠 전망이다.

3분기에는 EG 스프레드 개선과 부타디엔 강세 지속, 폴리에틸렌(PE)·PP의 점진적 개선으로 2분기대비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EG는 대만 포모사의 가동 중단으로 최근 스프레드가 개선되고 있고 하반기에는 중국 폴리에스터 공장 증설로 수요가 확대되면서 스프레드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부타디엔 역시 구조적 공급 부족으로 스프레드 강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중국 긴축의 영향으로 단기적으로 수요가 위축되고 있으나 2013년까지 공급 증가분이 제한적이고 중국의 소비는 구조적으로 확대될 전망인 만큼 중장기 호황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관건은 중국의 긴축이 완화되는 시점이 언제냐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지속되는 호황을 바탕으로 호남석유의 경쟁력도 계속 강화되고 있다"면서 "하반기에는 타이탄에 대한 추가적인 투자 의사 결정이 나오면서 중장기 성장성을 부각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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