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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에 불안한 일본 기업들, 인천으로 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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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일본 부품 소재 기업 투자 유치 적극 나서기로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인천시는 한·미 자유무역협정 국회비준과 오는 7월1일 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 발효를 앞두고 FTA 개방 환경을 십분 활용해 일본 부품소재기업 투자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인천경제청, 코트라와 함께 홍진호 경제수도추진본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일본기업유치단을 나고야, 후쿠오카 지역에 파견해 타겟기업과 1:1 접촉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또 'F·T·A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해 관계기관간 연대를 강화하고(Federation), 전략적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는(Targetting) 한편, 맞춤형 공간 확보(Area)에 역점을 두고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시는 이미 관계기관간 연대강화를 위해 지난 4월 경제청, 상공회의소, 송도TP, 경제통상진흥원, 항만공사, 인천발전연구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를 구성원으로 T/F팀(팀장 경제수도추진본부장)을 구성하여 운영 중이다.

또 전략적 투자유치 활동을 위해 FTA수혜 업종인 자동차 부품기업을 중심으로 타겟기업 100개사를 선정했으며, 행사성 IR 대신 1:1 개별 접촉을 통해 내실 있는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재 인천에 진출한 일본외투기업(67개사)의 증액투자를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시는 일본 기업들을 위해 송도테크노파크 사이언스빌리지는 R&D, 청라 IHP는 자동차부품, 영종에는 항공부품, 강화·검단산업단지에는 일반부품기업 등 수요자별 맞춤형 공간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항만배후지역을 중심으로 저렴한 임대공간 마련 등 일본 기업 유치를 위한 부지 확보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인천시는 세계최고의 공항과 항만을 가진 국내 유일의 도시이고,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집적된 우수한 인적자원과 글로벌 정주여건 등 최적의 기업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일본 첨단 부품소재기업 유치로 부품산업 클러스터 조성 및 부품산업 고도화의 계기를 마련하고 나아가 고용 있는 경제성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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