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일본 부품 소재 기업 투자 유치 적극 나서기로
시는 이를 위해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인천경제청, 코트라와 함께 홍진호 경제수도추진본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일본기업유치단을 나고야, 후쿠오카 지역에 파견해 타겟기업과 1:1 접촉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이미 관계기관간 연대강화를 위해 지난 4월 경제청, 상공회의소, 송도TP, 경제통상진흥원, 항만공사, 인천발전연구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를 구성원으로 T/F팀(팀장 경제수도추진본부장)을 구성하여 운영 중이다.
또 전략적 투자유치 활동을 위해 FTA수혜 업종인 자동차 부품기업을 중심으로 타겟기업 100개사를 선정했으며, 행사성 IR 대신 1:1 개별 접촉을 통해 내실 있는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시는 일본 기업들을 위해 송도테크노파크 사이언스빌리지는 R&D, 청라 IHP는 자동차부품, 영종에는 항공부품, 강화·검단산업단지에는 일반부품기업 등 수요자별 맞춤형 공간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항만배후지역을 중심으로 저렴한 임대공간 마련 등 일본 기업 유치를 위한 부지 확보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인천시는 세계최고의 공항과 항만을 가진 국내 유일의 도시이고,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집적된 우수한 인적자원과 글로벌 정주여건 등 최적의 기업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일본 첨단 부품소재기업 유치로 부품산업 클러스터 조성 및 부품산업 고도화의 계기를 마련하고 나아가 고용 있는 경제성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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