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차기 대선 출마 의사 밝혀...누리꾼 댓글 주렁주렁
[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4.27 재보궐선거 참패의 책임을 지고 물러났던 안상수 전 한나라당 대표가 17일 차기 대선 출마 의사를 밝혔다.
안 전 대표는 이날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지금은 대선 후보가 너무 적다"며 "당 대선 후보경선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안 전 대표는 출마 명분으로 가능한 많은 후보가 나서 경선 흥행이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안 전 대표가 차기 대선 출마 의사를 밝히자 누리꾼들은 엄청난 관심을 쏟아내고 있다. 안 전 대표는 과거 '보온병', '자연산' 등의 돌출성 문제 발언으로 인터넷 상에서 적지 않은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안 전 대표의 대선후보 경선 출마를 알리는 뉴스는 네이버와 다음 등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비중있게 배치돼있다. 아울러 누리꾼들의 댓글도 줄을 잇고 있다. 안 전 대표의 대선후보 경선 출마의 진정성을 의심하는 비아냥섞인 반응이 대부분이다.
한편, 안 전 대표는 대표직에서 물러난 이후 그동안 소홀했던 지역구 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정기국회가 열리는 오는 9월부터 중앙정치를 재개하고 내년 대선후보 경선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안 전 대표는 지난 15일 본인의 지역구인 경기도 의왕시 고천동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의정보고대회에서도 당 대선후보 경선 출마 의사를 밝힌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