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신문은 지난 14일 오전 오염수 정화 시스템 일부를 시운전하기 시작한 도쿄전력이 16일 시스템 전체를 시운전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발생한지 세 달이 지난 가운데, 도쿄전력은 연료봉을 식히기 위해 원자로에 물을 퍼부으면서 생겨난 고농도 오염수를 보관할 공간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해 위기에 처했었다.
16일 기준 후쿠시마 원전의 고농도 오염수 저장공간 수위는 한도 수위까지 12cm만을 남겨둔 상태로 높아졌다.
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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