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녹색연합, 시민들과 함께 인천 내륙 맹꽁이 서식현황조사
환경부지정 멸종위기2급 보호종인 맹꽁이는 그동안 인천에서 도서지역을 제외하고 계양산, 굴포천, 부평부영공원, 남동공단, 청라지구, 서창지구 등에서 서식이 확인되었다.
인천녹색엲바은 그동안 계양산과 부평 부영공원에서 모니터링을 실시했는데, 이번엔 인천 전 지역에 대한 서식 현황 파악을 벌일 예정이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거주지 주변에서의 맹꽁이 서식지를 확인하고 보호활동을 전개하는 데 가장 큰 의미가 있다.
인천녹색연합은 조사 결과를 갖고 맹꽁이 생태지도를 작성·배포하는 한편 매년 맹꽁이를 비롯하여 양서류 모니터링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맹꽁이 서식지 주변지역 학교와 연계하여 양서류 생태교육을 진행하고 맹꽁이 등 양서류의 중요서식지에 대해서는 인천시에 야생동물보호구역지정 등 필요한 보호조치를 요구하는 정책제안 활동도 함께 전개할 예정이다.
문의 전화 (032)548-6274.
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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