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국토부 수자원정책국은 지난 3월30일부터 사흘 동안 제주도에서 지방자치단체와 4대강 공사업체 관계자 600여명이 참석한 '자연친화적 하천관리 연찬회'를 개최했다.
특히 국토부 공무원 17명은 연찬회를 마친 뒤 4대강 공사업체들로부터 룸싸롱에서 술접대를 받던 현장에서 총리실 공직복무관실 직원들에게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 공무원들은 하루 밤 숙박료가 20만원 가량인 호텔에서 묵었으며, 비용은 모두 업체에서 부담했다는 후문이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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