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근얼굴에는 납작한 플랙형·양끝 올라간 폭스형
-사각얼굴에는 타원형·둥근사각 웰링톤형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거금'을 들여 산 선글라스. 겉보기엔 멋스럽지만 내 얼굴형과 맞지 않다면 자칫 우스꽝스러워 보일 수도 있다.
올해도 역시 복고풍의 영향으로 보잉 선글라스가 강세를 띠고, 이와 더불어 끝 부분이 하늘로 치솟은 버터플라이형 선글라스도 인기를 끌 전망이다. 하지만 유행하는 제품이라고 덥석 샀다가는 자신의 얼굴형과 어울리지 않아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유행을 참고하면서도 얼굴형에 따라 코디법을 다르게 해야 '진짜 멋쟁이'가 될 수 있다. 계란형의 얼굴은 어떤 디자인이든 무난하게 소화해낸다. 타원형이나 둥근형의 선글라스는 지적인 이미지를, 각진 디자인은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하기에 좋다.
둥근형의 얼굴은 다소 특징이 없어 보일 수 있다. 따라서 전체적으로 샤프한 인상을 줄 수 있는 프레임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납작한 플랫형이나 양 끝이 올라간 폭스형 선글라스를 착용하면 얼굴의 단점을 보완하고 세련된 느낌을 줄 수 있다. 둥근형의 플라스틱 제품은 귀여운 이미지를 만들어준다.
사각형의 각진 얼굴은 각이 진 프레임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얼굴의 각을 완만하게 해주는 타원형이나 둥근형, 둥근 사각형 스타일인 웰링톤형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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