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장인환 KTB운용 대표는 "지난 4월 초 조사에서 검찰은 KTB운용이 정상적인 선관의무를 다했고 분식회계로 인한 재무제표로 피해를 입었다고 판단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현재까지의 투자 정황 등에 전혀 문제가 없다는 것을 입증할 만한 자료를 모두 확보한 상태라 법적 대응에도 어려움이 없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외압투자나 로비설은 전혀 근거 없는 이야기일 뿐 아니라, 현재 확보한 자료만 가지고도 문제가 없다고 입증할 수 있다"면서 "향후 불거지는 의혹에 대해서는 절차에 따라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TB운용은 이밖에도 부산저축은행 'KTB SB 사모투자회사'(지분률 55%)를 통해 이 은행의 매각작업을 진행 한 바 있으며 부산저축은행이 중앙부산저축은행을 인수할 때도 관여했고, 브라질 채권투자를 통해 수익을 내는데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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