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자치정부는 31일 4월 소매판매가 320억홍콩달러로 27.7% 증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3월 26.2%보다 증가폭이 더 커진 것이며 블룸버그 전문가 예상치 25.2%도 넘어선 것이다.
도나 곽 HSBC 이코노미스트는 “호전된 고용시장이 소비 확대로 이어지고 있으나 인플레이션이 변수”라면서 “지속적인 물가 상승이 가계 소비심리를 감퇴시킬 수 있지만 중국 본토 관광객 증가에 따른 관광수입이 이같은 위험을 상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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