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회장 사공일)는 최근 한국산 프리미엄 제품에 많은 관심을 표현하고 있는 중화권 유통 빅바이어들을 오늘 6월2일과 3일 양일간 초청해 서울 및 제주도에서 '중화권 프리미엄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상담회에 참가하는 중국기업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중국의 월마트로 불리며 중국내 최대 유통회사인 화룬완자(CR Vanguard), 중국의 코카콜라라 불리는 중국 최대 식품그룹 쭝량지투안(COFCO그룹), 최근 까르푸를 제치고 외국계 유통 1위 기업에 등극한 따룬파(RT-Mart) 등 중국 유통시장을 주름잡는 빅바이어들이 대거 참가한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무엇보다도 중국 유통 5대 거상들이 해외에서 한자리에 모이는 흔치않은 광경이 한국에서 펼쳐진다"며 "평소 중국유통시장 진출에 관심이 있거나 기존 중국현지 마케팅 확대를 노리는 국내업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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