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77년 부산에서 선박용 전기장비제조업체로 출발한 대양전기공업은 산업용 조명등기구, 전자시스템, 산업용 배전반, 항해통신장비, 송풍기 등의 제품을 생산, 공급하고 있으며, 특히 조선?해양 기자재 중 조명부분에서 국내 1위 기업으로 입지를 확고히 다지며 성장해 왔다.
독자적인 연구개발로 조명부문 조선?해양 기자재의 100% 국산화에 도전해 왔으며, 2006년 국내 최초이자 세계 4번째로 심해 무인 잠수정인 '해미래'를 제작했다. 해미래는 수심 6000m까지 탐사 및 시료 채취 등의 작업이 가능한 장비로, 전세계 바다의 97%를 탐사할 수 있다.
1988년 부설기술연구소를 설립해 신기술 신제품 개발에 노력해 온 결과, 1995년 산업자원부의 '유망선진기술 기업'에 선정된 데 이어 2003년 '우수제조기술연구소'에 지정됐다.
내달 17일과 20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가 확정 되며, 청약 예정일은 23~24일이다. 삼성증권이 주관하며 상장 예정일은 7월1일이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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