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재생에너지 시장으로 가장 유망(언스트앤영)
[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중국이 재생에너지사업을 벌이기에 가장 유망한 국가라는 나타났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6일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컨설팅회사인 언스트앤영이 분기별 재생에너지국가매력도지수를 측정한 결과 중국은 100점 만점에 72점을 얻어 2위를 차지한 미국(67점)을 큰 점수차이로 따돌린 것으로 나타났다.
전분기에 중국의 점수는 71점이었다.
이어 인도와 독일이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언스트앤영은 "이같은 결과는 중국이 해양 풍력발전과 태양광 발전에 중점을 두는 등 재생에너지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한 결과"라면서 "중국이 지난 3월 발표한 12차 5개년 계획에서 정한 새로운 재생에너지 목표도 반영됐다" 고 설명했다.
중국은 최근년 들어 풍력과 태양광 산업을 주도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해 중국 정부의 중국개발은행이 중국 재생에너지 기업에 2320억 위안(미화 357억 달러)을 대출하기로 합의했다.
국제연합의 기후변화외교관인 크리스티나 피게레스는 지난 1월 "중국은 녹색경제 경주에서 승리하겠다는 공약 때문에 우리 모두를 앞지를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지난 3월 발표한 5개년 계획에서 1차 에너지 소비에서 비화석연료 비중을 11.4%로 높이고, 1달러의 산출물을 내기 위해 쓰는 에너지 소비량을 16% 줄이고,1달러의 산출물당 이산화탄소배출량을 17% 줄이는 목표를 제시했다.
언스트앤영이 2003년 지수를 발표한 이후 중국은 지난해 8월 수위에 올랐다.
언스트앤영은 3월11일 일본 대지진과 쓰나미가 지난 분기동안 재생에너지, 특히 태양광에 대한 추진력을 제공했다고 분석했다. 쓰나미 발생후 중국과 일본은 태양광 발전소를 더 건설하겠다고 발표했다.
언스트앤영의 에너지환경인프라 부문 대표는 "일본에서 일어난 사건은 태양광을 발전 틈새기술에서 주류기술로 이전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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