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준영 기자] 세계 굴지의 인터넷 기업들이 에너지 사업 분야로 속속 뛰어들고 있다.


25일 (현지시간) 구글은 자사 블로그를 통해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 태하차피산 풍력발전시설 건설 사업에 5500만달러 (약 605억원) 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테라젠 파워사는 현재 태하차피산 풍력발전시설을 건설하고 있다.


구글은 미국내 45만 가구 공급 물량인 1500 메가와트 전력을 생산하고 있는 이 사업에 5500만달러를 투자한다는 것이다.

구글의 이번 투자는 최근 풍력을 비롯한 차세대 대체에너지 기술에 대한 투자를 늘리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앞서 미 연방에너지규제위원회 (FERC) 는 구글이 후원하는, 50억 달러 규모의 대서양 연안 풍력 발전시설 해저 전력선 연결 사업을 승인했다.


일본 최대 인터넷 기업인 일본 소프트뱅크도 수천억 달러를 태양광 발전 사업에 투자하기로 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25일 보도했다.


손정의 (일본명 손 마사요시) 소프트뱅크 사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소프트뱅크와 일본 광역자치단체 19곳가 내달 26일 '자연에너지 협의회'를 설립해 태양광 발전소 사업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소프트뱅크가 돈을 투자하면, 각 지자체는 소프트뱅크의 제안에 따라 대규모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한다는 방안이다.


투지규모와 관련, 손 사장은 소프트뱅크 연간 매출의 수 퍼센트 (%) 수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프트뱅크의 연간 매출 규모가 3조엔에 달하는것을 감안할때 태양광 사업 투자액은 수천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AD

자금 조달 방안에 대해 손 사장은 금융권으로부터 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을 받아 대부분의 비용을 충당할 것이라면서 지방 정부는 태양광 발전소 설립에 필요한 토지 마련을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


안준영 기자 daddyandrew@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