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 김현정 기자]강연재 현대자산운용 사장이 전격적으로 교체된다. 후임으로는 이용재 전 한국밸류자산운용 사장이 내정됐다.


23일 현대그룹 및 운용업계에 따르면 지난 20일 강연재 현대운용 사장 교체가 결정됐다.

강 사장의 교체는 의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지난 2009년 7월 설립 이후 아직 2년이 채 안된 신생운용사지만 23일 현재 국내주식형펀드에서 2위의 성적을 기록하며 현대자산운용의 인지도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아 연임이 확실시 돼왔다.


특히 현대그룹 종합기획실을 거쳐 현대투신, 현대증권 등에서 일해 온 정통 현대맨으로 자산운용사 대표 자리에 적임자로 인정받았기 때문에 더욱 의외라는 평가다.

최경수 현대증권 사장은 이에 대해 "특별히 문제가 있어서 교체되는 것이 아니라 오는 27일로 임기를 채우기 때문에 임기만료에 따른 교체일 뿐 "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현대운용 사장 전격 교체..후임 이용재 전 한국밸류 대표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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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임 대표로 내정된 이용재 전 한국밸류운용 사장(사진)은 숭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한국투자신탁 펀드매니저로 입사해 재무부와 금융감독위원회 파견근무를 거쳐 한국투자증권 경영지원본부장과 한국투자금융지주 상무 등을 거친 정통 한국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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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장 내정자는 "아직 현대운용을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았고 펀드상품도 체크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얘기를 하기가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


시장에서는 국내 최초로 가치투자 전문 자산운용사를 표방하며 가치투자의 대표운용사로 꼽히는 한국밸류를 이끌어 온 이용재 내정자가 공격적인 성향인 현대운용의 색깔을 바꿀지 주목하고 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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