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준영 기자] 20일 발생한 애플사의 중국 청두 (成都) 공장 폭발사고에도 불구하고 아이패드등 애플의 전략상품 부품 공급에는 차질이 없을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중국 유안타 증권 리서치센터 실장인 빈센트 첸은 23일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애플 청두공장은 지난 10월 문을 연 이후 컴퓨터와 아이패드 부품을 시범적으로 생산해 왔다" 며 "사고의 영향은 제한적" 이라고 주장했다.

맥쿼리 그룹의 대니엘 창 애널리스트도 "애플의 대부분의 부품이 남부 광둥성의 선전 (深?) 공장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청두 공장 생산중단은 큰 여파가 없다" 고 말했다.


노트북 20만대 생산규모로 지난해 10월 문을 연 애플 청두공장은 20일 오후 7시 (현지시각)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폭발사고가 발생, 현재까지 3명이 숨지고 15명이 부상을 입었다.

생산작업 종료 후 청소 시간에 작업실 공기 중에 떠다니던 광택제 입자에 불이 붙으면서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폭발 원인이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현지 경찰은 고의 폭발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애플측은 사고와 관련, 정확한 피해규모에 대해 언급을 회피하고, 조사가 마무리될때까지 공장 생산라인을 중단시켰다.


사고직후 대만주식시장에서 애플의 관계사인 혼하이 정밀산업 주가는 1% 떨어져 103 대만달러를 기록했다.


또 애플 주가도 뉴욕증권시장에서 1.6% 하락했다.


애플 아이패드는 모토로라와 삼성전자의 추격에도 불구 세계 태블릿 PC 판매시장 점유율 80%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분기 아이패드 판매량은 469만대를 넘어섰지만 전문가들은 공급량이 충분했다면 더 많은 판매고를 올렸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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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시장에서는 이번 청두 공장 폭발사고가 애플의 아이패드 공급량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안준영 기자 daddyandr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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