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J리그 진출 후 첫 퇴장…팀은 1-4 대패
[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이천수(오미야)가 일본 J리그 진출 뒤 첫 퇴장이란 불명예를 안았다.
이천수는 22일 NACK5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미즈 S-펄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출장했지만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지난해 7월 사우디 아라비아 리그를 떠나 오미야에 입단한 뒤 J리그에서 당한 첫 번째 퇴장.
적극적인 수비 가담은 돋보였지만 파울 관리가 아쉬웠다. 이천수는 팀이 0-1로 뒤지고 있던 전반 44분 중앙선 부근에서 지난해 수원에서 활약했던 공격수 다카하라 나오히로에게 파울을 범해 첫 번째 경고를 받았다.
후반 들어 오미야는 다카하라 나오히로에게 연속골을 내줬고, 후반 24분 수비수 즈지오 신지에게 쐐기골까지 얻어맞으며 0-4로 끌려갔다.
이런 가운데 이천수는 후반 30분 재차 파울을 범하며 두 번째 경고를 받아 경고누적으로 퇴장 명령을 받았다. 오미야는 후반 종료 직전 라파엘이 만회골을 넣으며 간신히 영패는 면했지만 1-4 대패를 당하며 2패째(2승3무)를 기록, 리그 10위로 떨어졌다.
이천수의 팀동료이자 대표팀 수비수 김영권은 이날도 변함없이 풀타임 활약했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한편 대표팀 미드필더 김보경(세레소 오사카)은 가와사키 프론탈레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후반 7분 키요타케 히로시의 만회골을 어시스트, 3-3 극적인 무승부에 공헌했다. 팀 동료 골키퍼 김진현도 선발 출장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근호와 김승용(이상 감바오사카)은 알비렉스 니가타전에 각각 선발과 교체로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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