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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6.25영웅은 심일소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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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이달의 6.25전쟁 영웅에 육군 심일소령이 선정됐다.

국가보훈처 19일 "6.25전쟁 60주년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달의 6.25전쟁영웅' 첫번째 인물에 심일 육군소령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심일 육군소령(1923∼1951)으로 1950년 춘천 및 홍천지구 전투에서 6사단 7연대 대전차포대 2소대장으로 북한군의 탱크형 자주포 공격에 특공대 5명을 편성해 육탄 돌격, 적 자주포 3대를 격파하는 전공을 거뒀다.

이는 북한군의 남진을 지연시켜 국군이 한강 방어선을 구축하고 유엔군이 참전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이를 기려 정부는 1951년 10월 태극무공훈장과 함께 1계급 특진을 추서했다.

이와 함께 공군 최초로 전투기 편대를 지휘하다 산화한 이근석 준장(7월), 진동리 전투에서 적 정찰대를 기습 섬멸한 안창관 대령(8월), 인천상륙작전을 지휘한 맥아더 유엔군 사령관(9월)이 선정됐다.
또 백마고지전투를 승리로 이끈 백마고지 3용사(10월), 이등병으로 육박전을 전개해 다수 적을 물리친 김옥상 일병(11월), 최악의 기상상황에서 해상작전을 수행하다 산화한 이태령 중령(12월)도 뽑혔다.

인물 선정은 전공에 따른 훈격을 고려해 전투 참가자 위주로 이뤄졌으며 6.25전쟁 60주년 사업위원회 및 전쟁기념관 등의 관계자와 전쟁사 학자들의 심의를 거쳤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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