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호창 기자]한국투자증권은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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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해 "FY11 이익 개선 가능성이 LIG손보와 더불어 가장 높고, 실적 가시성 및 투명도가 높다"며 목표가를 3만원에서 3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이철호 애널리스트는 "현대해상의 FY10 4분기 수정순이익은 683억원으로 추정치를 28% 상회했다"며 "2월부터 자보 손해율 외에 장기보험 위험손해율도 동반 하락해 보험영업적자가 크게 축소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현대해상이 'FY09 신계약 폭증 효과에 장기보험 위험손해율 안정화가 겹쳐 이익이 증가한 점'과 '퇴직금 누진제 폐지로 고질적 약점이었던 높은 사업비율 구조를 해소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한 점'을 FY10의 주요 성과로 꼽았다.
다만 지난 5년간 중요한 성장축으로 자리했던 건강보험의 성장 여력이 줄어든 것은 부인할 수 없다며 부정적 요인으로 분석했다.
정호창 기자 ho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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