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화부)가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인선에 대해 개입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재차 확인했다.
문화부는 지난 3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구속된 유영구 한국야구위원회 총재 후임 인선에 대해 관여하지 않는다며 일찌감치 선을 그었다.
이어 "예전에는 문화부에 승인을 받아야하는 규정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도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다. 후임 선정은 전적으로 KBO이사회에서 선출하고, 문화부에 보고하면 되는 내용"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유영구 KBO 총재 후임에 신재민 전 문화부차관이 물망에 올라왔다는 보도 때문에 뜻하지 않게 문화부가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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