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도이치뱅크 원자재 트레이딩 운용담당 할 레흐는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의 "금값이 현재의 (높은)수준에서도 더 많이 뛸 것"이라면서 "8개월 안에 온스당 2000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적 불확실성 때문에 금 수요가 계속 증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은값 폭락과 소로스펀드의 금 자산 처분 소식에 약세를 보였던 금 가격은 유럽 재정문제가 다시금 부각되면서 사흘째 상승세를 지속 중이다. 오전 9시42분 현재 뉴욕 상품거래소(COMEX) 6월만기 금값은 전일대비 0.4% 상승한 온스당 1509.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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