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업계 어린이 마케팅
실제 차와 모양까지 똑같아
5월 가정의 달 맞아 할인행사


BMW 3시리즈 컨버터블

BMW 3시리즈 컨버터블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흔히 자동차는 어른의 장난감으로 비유된다. 하지만 차(車)는 성인 뿐 아니라 어린이들에게도 '로망'이다. 손에 넣을 수 있는 장난감 차가 시시해진 초등생이라면 '나만의 차를 갖고 싶은' 유혹(?)에 빠지게 된다.

바야흐로 '가정의 달' 5월이다. 각 자동차 메이커들은 어린이날을 맞이해 멋지고 매끈한 어린이 자동차로 미래의 고객을 잡기 위한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수십만원에서 최대 100만원을 웃돌 정도로 가격이 다소 부담스럽지만 일부 업체들은 할인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정보를 여기저기 얻으면 비용 절감과 함께 '최고의 아빠, 엄마'라는 찬사도 들을 수 있다.

가장 적극적인 곳은 수입차업체다. BMW코리아는 어린이날을 맞아 이달 7일까지 전국 BMW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BMW 키즈 컬렉션 이벤트를 진행한다.


어린이용 자동차인 베이비레이서, 3시리즈 컨버터블 전동카 등과 의류, 가방 등을 2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BMW 키즈 모빌리티의 경우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깜찍한 디자인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 유해물질을 완전히 제거한 소재로 만들어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15만4000원인 베이비레이서II를 12만3200원에 구입할 수 있고 328 로드스터 페달카는 30만8000원에 살 수 있다. 3시리즈 컨버터블 전동카는 49만2800원에, M6 컨버터블 페달카는 44만8800원에 구입 가능하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와 미니카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와 미니카

원본보기 아이콘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도 어린이날을 맞이해 자사 고객 자녀를 대상으로 다양한 어린이날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달 31일까지 메르세데스-벤츠 컬렉션 어린이 자전거(Kids Bike)와 어린이 자동차를 10~3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컬렉션 어린이 자전거는 레드 메탈릭, 메탈릭 핑크, 실버 등 3가지 색상 중 선택할 수 있으며, 메르세데스-벤츠 컬렉션 어린이 페달카는 블루 색상의 SLK클래스, 실버와 레드 색상의 SL클래스, 밀레 밀리아 고-카트 등 총 4가지로 구성돼 있다.


전동카는 SL클래스 모델로 실버와 레드 2가지 색상 중 선택 가능하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이외에 라이드온 악트로스, 유아용 바비 벤츠, 클래식 바비 벤츠 등도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어린이용 차 아이템은 공식 전시장 및 공식 홈페이지(www.benz-collection.com)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미국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캐딜락도 어린이 손님 잡기에 나섰다. 대당 1억원을 크게 웃도는 SUV 모델 '에스컬레이드'의 어린이용 미니 자동차를 수입해 판매 중이다.
배터리로 구동되는 에스컬레이드 미니카는 아이들이 실제 탑승 후 페달 조작을 통해 앞/뒤 이동, 정지가 가능하다.


이 차는 이달 초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1 서울모터쇼'에서도 전시돼 부모와 함께 전시장을 방문한 아이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끌기도 했다.


현재 캐딜락 전시장에서 만날 수 있으며 가격은 부가세 포함 129만원이다.


아우디 어린이용 자동차

아우디 어린이용 자동차

원본보기 아이콘

아우디도 어린이용 자동차에는 자사 디자이너들이 참여해 탄생한 아이템이다. 체인 전동을 이용한 장치와 프리 러닝, 풀백 기능이 있는 날렵한 모양이 특징이다.


부드러운 좌석과 수동식 브레이크, 위스퍼 휠이 장착돼 있으며 정통 아우디 디자인 바퀴 모양으로 제작된다. 보통 4~8세 어린 아이의 신체 크기에 맞춰져 있고, 롤바(스티어링 휠)는 조절이 가능하다.


기아차는 쏘울과 포르테 쿱을 소재로 한 아동용 변신 로봇 완구, 실제 어린이가 탑승 가능한 쏘울 어린이 전동카 등을 판매하며 '자동차 완구'를 통해 보다 친숙하게 어린이들에게 자사 브랜드를 알리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정밀 모형 자동차인 다이캐스팅 모델을 선보이면서 어린이 고객 잡기에 본격 나서고 있다.


자연스럽게 열고 닫히는 차문, 엔진후드 등은 물론 쏘울 특유의 라이팅 스피커 디자인, 트렁크 내부 스페어 타이어 보관함의 재질까지 완벽히 재현했으며 ▲세계 최초로 기어 작동이 표현되고 ▲국내 최초로 접이식 사이드 미러와 선루프 슬라이딩&틸트 기능이 작동되는 등 실제 차량의 외형 및 기능을 완벽하게 재현했다는 평가다.


쏘울 다이캐스팅 모델은 기아차가 기획하고 피노 스튜디오에서 디자인을 맡았으며 모형 자동차 전문업체인 미니크래프트가 제작을 담당하는 등 순수 국내 기술로 완성했다.


다이캐스팅 모델은 16만8000원이며, 쏘울?포르테쿱 변신 로봇 완구는 3만원대, 쏘울 어린이 전동카는 49만8000원이다.


현대차도 1대18 스케일의 고급 다이캐스팅 제네시스를 판매하고 있다. 제네시스 다이캐스팅 모델은 헤드램프, 라디에이터 그릴, 엠블렘, 리어램프 등 주요 외관 디자인을 실제에 가깝게 표현해 제네시스 특유의 디자인 콘셉트를 충실히 반영했다.


모델 내부에는 블랙과 브라운 2가지 종류의 내장 컬러를 채택했으며 실내바닥에는 실제 카펫 재질을, 도어스커프에는 메탈 소재 부품을 적용해 실물감을 더했다. 또 스티어링 휠, 센터페시아, 시트 등도 실제 차량 형태와 유사하게 제작했다.

AD

이와 함께 ▲가스리프트를 실차와 흡사하게 구현했으며 ▲썬바이저와 썬루프 같은 세세한 부분도 조작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엔진 룸과 차량 하부 등도 정교하게 제작하는 등 높은 완성도 및 소장 가치를 자랑한다.


화이트 프로스트, 스털링 실버, 팬텀 블랙의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 제네시스 다이캐스팅 모델의 가격은 18만원이며, 현대차 멤버십 사이트(blu.hyundai.com) 내 쇼핑몰, 현대차 브랜드 콜렉션 사이트(www.shop-hyundai.com)와 기타 온라인 모형자동차 전문 쇼핑몰에서 구매 가능하다.


최일권 기자 igcho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