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동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일본은행(BOJ)이 올해 실질 경제성장률 예상치를 당초 1.6%에서 0.6%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BOJ는 28일 경제·물가전망반기보고서를 발표해 내년 3월로 끝나는 2011회계연도 GDP성장률 전망치를 1월 예상치 1.6%에서 0.6%로 하향 조정했다.

그러나 BOJ는 올해 플러스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은 유지했다. 보고서는 "대지진 영향으로 당분간 산업생산 전반에 강한 하강 압력이 예상되나 하반기부터는 공급 측면의 제약이 풀릴 것으로 예상되며 빠른 회복세를 보일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2012회계연도 성장률 전망치는 2.0%에서 2.9%로 상향했다.


보고서는 이후 경기를 흔들 위험요인은 ▲지진의 영향 ▲기업-가계의 성장기대 변화 ▲해외경제동향 ▲ 국제원자재시장 변화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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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올해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ore CPI) 상승률 전망치는 0.3%에서 0.7%로 상향 조정했고 2012년 전망치도 0.6%에서 0.7%로 올려잡았다.


BOJ는 통화정책 운영에 대해서는 "지진 피해 영향을 중심으로 경기에 미칠 위험을 의식할 필요가 있으며 이후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적절한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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