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일본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무디스는 25일 보고서를 통해 "지난달 11일 발생한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 사고 여파로 올해 경제성장률이 크게 둔화될 것"이라면서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5%에서 0~1.0%로 낮췄다.

그러나 내년에는 1.5~2.5%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피해복구 재건을 위한 정부지출과 공급망 회복에 따른 산업생산 증가가 경제를 부양할으로 본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무디스는 "지진 여파로 일본 경제가 올 상반기에 침체되겠지만, 하반기부터 다시 성장하기 시작할 것"이라면서 "재건 노력이 내년의 강력한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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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는 또 "일본의 원전 사고 여파가 제한적이고 전력 공급이 빠르게 복구된다면 (일본 대지진이) 전 세계 경제성장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보았다.


다만 "아시아 지역은 공급망 붕괴와 대일 수출 타격으로 미국, 유럽 등 다른 국가들에 비해 타격이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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